욕실 벽에 달린 스텐 수건걸이에 녹이 심하게 올라와 새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뢰를 받고 노원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보니 봉과 브라켓 할 것 없이 표면이 거의 검게 변해 있었고, 수건을 잠깐 걸어두기에도 꺼려질 만한 상태였습니다. 벽은 타일 마감이라 교체하려면 기존 타공 자리를 어떻게 처리할지부터 정해야 했습니다.
작업 요약 오래 써서 표면이 검게 녹슨 스텐 수건걸이를 떼어내고, 기존 타공 자리를 정리한 뒤 같은 크기의 새 스텐 제품으로 교체해 달았습니다. 현장 작업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노원구 욕실의 녹슨 수건걸이를 같은 자리에 새 스텐 제품으로 바꿔 달았습니다. 현장에서 걸린 시간은 30분 남짓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걸이 표면이 거의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스텐이라고 해도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 오래 쓰면 이렇게 녹이 올라옵니다. 수건을 잠깐 걸어두는 것도 찝찝하다던 말씀이 이해가 갔습니다. 먼저 기존 제품부터 탈거했습니다. 벽에 박혀 있던 나사를 풀고 걸이를 떼어내면 타일에 뚫어둔 구멍과 그 안에 박힌 칼블럭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구멍 정리가 실제로는 제일 손이 가는 부분입니다. 칼블럭을 남겨두면 새 브라켓이 벽에 밀착되지 않고, 나중에 물이 스며들 자리도 생깁니다. 안쪽 칼블럭을 뽑아내고 구멍 주변을 정리한 다음, 새로 가져온 제품의 브라켓 간격을 벽에 대고 맞춰봤습니다. 기존 것과 크기가 거의 같아서 옛 타공 자국이 새 브라켓 받침에 가려지도록 위치를 잡았고, 자리를 정한 뒤 타일에 새 구멍을 뚫어 고정했습니다.
설치를 끝낸 뒤에는 수건을 실제로 걸어보고 아래 봉을 손으로 눌러 체중을 조금 실어봤습니다. 윗단은 선반처럼 쓰고 아래 봉에는 수건을 거는 형태라, 위아래로 힘을 나눠 실으면서 흔들림이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타일 타공은 한 번 위치를 잘못 잡으면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브라켓을 대고 두어 번 수평을 다시 본 뒤에 드릴을 댑니다. 줄눈 바로 위에 구멍이 걸리면 타일 모서리가 깨질 수 있어, 줄눈은 피하고 타일 면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단계 · 기존 걸이를 떼어낸 뒤 타일 벽에 새 구멍을 뚫는 모습
2단계 · 벽에 남은 기존 타공 자리와 칼블럭 흔적
반장 메모
비슷한 곳을 고치시나요?
고칠 곳 사진과 위치를 보내주시면, 이 작업일지를 참고해 상담해 드립니다.











